김현수 신임 사무국장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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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4-09 조회수 3,104회본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건강상 문제로 지난 2월28일자 퇴임하신 김성일 국장의 후임으로 인사드리게 된 김현수 신임 사무국장입니다. 파킨슨병 환우의 투병생활 지원과 정보교류 및 유대강화를 통해 회원들의 권익향상 등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된 본 사단법인 파킨슨병협회에서 일하게 되어 기쁘고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습니다. 부디 회원 여러분 모두가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일일이 찾아뵙고서 인사를 올려야 도리(道理)겠으나,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하여 이처럼 지면을 통해 인사드림을 양해바라며, 향후 좋은 만남의 자리에서 한분한분 찾아뵈올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가 취임하면서 알게 된 사실 하나는 대한민국의 파킨슨병의 유병인구가 대략 12만 명이 넘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파킨슨병에 대한 정보를 처음 접하고서 이처럼 많은 파킨슨병 환우들의 숫자에 놀랐고, 완치방법이 없다는 현실에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오늘날과 같이 고도로 발전된 현대의학에서도 치료방법이 개발되지 않아 고가의 의료비가 필요하고 장기간의 투병생활을 해야만 하는 파킨스병 환우들과 그 가족들의 어려운 현실이 한편으론 가슴이 아프고 슬프게만 느껴집니다.
따라서 이러한 우리 파킨슨병 환우들을 대표하는 (사)파킨슨병협회의 사무국장으로서 취임하게 되어 오랜 세월을 국가를 위해 봉임(奉任)했던 지난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정책 수립에 직접 간접적으로 힘을 보태는데 일익(一翼)을 담당하고, 파킨슨병 환우와 가족들의 권익보호와 친목 그리고 복지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아가야 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친애하는 파킨스병 환우와 가족, 그리고 항상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쓰는 관계자 여러분!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였습니다.
비록 몸은 쇠약하고 힘들지만 우리 서로 양보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협회가 중심이 되어 활동하고 뭉친다면, 어떠한 아픔과 고통도 이겨낼 수가 있고 우리 모두가 나름 행복한 삶으로 구원 받으리라 확신합니다.
부디 앞으로 우리 협회가 김금윤 회장님을 중심으로 여러 임원님과 협회 조직 내 부장님들 그리고 각 지역의 지부장님 등 모든 분들이 소통하는 마음과 배려의 정신을 통해 모범을 보이고, 아울러 회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협력해 나아가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회원님들께서는 협회의 활동과정에서 궁금하신 일이나 어려운 일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저희 사무국을 통해 전화해 주시고 찾아주십시오. 항상 열린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항상 건강하시고 가내 두루 편안하시길 빌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20. 3. 1. 신임국장 김 현 수 올림.
(연락처 : 사무실 02-942-6219 / H.P. 010-3334-9697)